▲ 자료사진: FIBA 홈페이지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3-4위 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이민지가 19점, 유하은이 1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2점 야투 성공률이 33.3%그치는 부진 속에 54-69로 졌다.
전날 220cm의 초장신 '괴물센터' 장쯔이가 버틴 중국에 패해 3-4위 전으로 밀린 한국은 이날 1쿼터에만 일본에 3점 슛 4개를 얻어맞고 4-25로 크게 뒤졌다.
2쿼터에서는 이민지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일본의 다나카 고코로(22점)와 소네 히메카(10점)를 막지 못해 22-3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친 한국은 4쿼터 중반 유하은, 이가현(7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턴오버가 속출,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4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19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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