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프로배그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로 승리했다.
알리가 24득점(공격성공률 44%)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이소영이 15득점(38.23%), 강소휘가 12득점(37.03%)으로 모처럼 맹활약을 펼치며 삼각편대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GS의 주장인 김유리가 블로킹만 중요한 상황에서 블로킹만 3개를 잡아내며 인삼공사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이날 GS는 블로킹만 12개를 기록하며 인삼공사의 공격력을 돌려세웠다.
반면 인삼공사는 알레나가 13득점(29.54%)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최은지와 이예솔이 각각 19득점, 11득점으로 국내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1세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4연패의 긴 부진에 빠졌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5라운드의 긴 3연패를 끊고 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또한 15승 9패, 승점 43점으로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