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3연승으로 봄배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도로공사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2, 28-26, 25-16)으로 승리했다.
파튜와 박정아가 각각 20득점씩 올리며 총 40득점을 합작하여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어나이가 20득점, 17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중요한 상황마다 서브 범실로 따라갈 기회를 놓치며 승점 챙기기에 실패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놀라운 집중력을 앞세워 기업은행을 잡고 봄배구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특히 2세트에서는 22-24까지 몰렸으나,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파튜의 블로킹과 배유나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박정아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지는 3세트에서도 기업은행의 연속 범실 상황을 놓치지 않고 큰 점수차를 유지하며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 승리로 도로공사는 15승 9패, 승점 43점으로 기업은행(14승 10패, 승점 43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