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온유(사진: 대한테니스협회) |
중학생 최온유(송산중)가 제76회 학생선수권 테니스대회 18세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온유는 2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8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정보영(안동여고)을 2-0(6-0 6-4)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06년생 최온유는 16세부에 해당하는 나이지만 18세부에서 결승까지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세부 여자 단식에서는 명세인(오산GS)이 손하윤(씽크론아카데미)을 2-1(6-0 2-6 6-1)로 꺾고 우승했다.
이틀 전에 끝난 남자 18세부 단식에서는 윤현덕(양구고), 남자 16세부 단식에서는 박승민(씽크론아카데미)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