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우(오른쪽)과 전웅태(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남녀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경기도청)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김선우와 전웅태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바스에서 열린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395점을 얻어 모하나드 샤반-살마 압델마크수드(이집트·1천41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21년 김세희(BNK저축은행)-서창완(전남도청), 지난해 김선우-전웅태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3연패를 노렸던 한국은 우승은 불발됐지만, 2년 연속 호흡을 맞춘 김선우와 전웅태가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근대5종은 남자 단체전과 남자 계주(서창완-이지훈)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