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창(사진: 장창 인스타그램) |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에 가는 것이 목표였다.”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장창은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9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의 부름을 받았다.
드래프트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창은 "대학 무대 마지막에 좋은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1순위로 뽑혀 기쁘다"고 말했다.
장창을 호명한 서울시청은 지난 시즌 WK리그 8개 팀 중 6위를 기록했다.
장창은 "제가 필요해서 뽑아주셨다고 생각한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대학을 벗어나 실업무대에 데뷔하는 장창에게 2019년은 실업 첫해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이 있는 중요한 해다.
장창은 “대학 졸업하고 입단하는 거라 남들보다 2년 정도 늦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내가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에 뽑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시청도 쉬운 팀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