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프로야구 은퇴선수들로 구성된 사회인야구팀 '리터너즈'가 오는 15일 한국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연습경기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오는 22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홈구장에서 열릴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은 한국과 일본 야구의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친선경기로, 한국야구대표팀에는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이종범, 양준혁, 서재응, 구대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사진=리터너즈 |
한국야구대표팀은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앞서, 연습경기를 통해 몸을 풀 계획이다. 연습경기 상대가 될 리터너즈는 전 프로야구선수들이 하나둘 모여 만든 야구단이다. 장성호 감독의 지휘 아래 김경언, 나주환, 윤석민, 이대형, 한기주 등 리터너즈 소속 선수들은 실제로 사회인야구팀과 시합을 하며 지금까지 꾸준히 몸을 풀어왔다. 사회인야구팀과 대결했던 리터너즈의 경기 영상은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크보졸업생'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전 프로야구선수들을 찾아가 근황을 들어보기도 하고, 야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은퇴선수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채널이다.
한국야구대표팀과 리터너즈의 연습경기는 크보졸업생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3시(예정) 단독으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신월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무료 직관도 가능하다.
해당 경기 및 리터너즈의 후원사(협찬사) 모집도 진행 중이다. 후원사에게는 라이브 시 광고 노출은 물론,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숏폼 콘텐츠를 즉석에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열리는 한일 플레이어스 게임의 일본 대표팀으로는 우에하라 고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우치카와 세이치, 후지카와 규지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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