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도영이 온정을 더한 기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NCT 도영은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기부금 5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도영의 성금은 기부자 의사에 따라 아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 선행으로 성덕까지"...NCT 도영, 아이돌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SM엔터테인먼트 |
도영은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설레는 날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고, 더 따뜻한 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아이들이 꾸는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 작은 손길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영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연초에 이어 연말에도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도영의 기부는 지난 2022년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부터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당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청 등지의 산불 피해 보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에도 사랑의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도영은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중앙회 3112호)에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도영의 기부 선행 영향력은 자연스럽게 팬들에게도 이어졌다. 도영에 이어 해찬, 마크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NCT 팬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함께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의 산타가 된 도영의 소식에도 역시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3월에는 도영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외 팬들이 난지 한강공원 잔디마당에 'NCT 도영 숲'을 조성해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같은 도영의 선한 영향력과 밝은 에너지는 새해 행운을 기원하고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맥도날드 '행운버거'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세상 가장 맛있는 기부'라는 행운버거의 따뜻한 의미와 도영의 기부 행보가 조화를 이룬 것이다.
특히 도영의 햄버거 사랑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그는 매년 팬들에게 '행운버거'의 존재를 알려왔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매해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한국RMHC(한국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쉼터인 'RMHC하우스' 운영과 건립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자신이 광고 모델로 발탁된 '행운버거'를 통해 팬들과 함께 맛있는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배우 고민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며 건강을 잃은 아픈 이웃들에 후원했다. 래퍼 비오는 장애영유아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페이커' 이상혁 역시 사랑의 열매에 3천만원을 기부하며 이웃들과 따스한 손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