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 스포츠W) |
박인비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뜻을 전했다.
IOC 선수위원은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선수 투표'로 선출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뽑는 IOC 선수위원은 총 4명으로, 4명은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 등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을 보냈다.
이는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를 뽑는 절차로, IOC 선수위원 도전을 선언한 골프의 박인비, 배구의 김연경, 사격의 진종오, 태권도의 이대훈은 각 종목 협회나 소속팀을 통해 대한체육회에 추천 공문에 회신했거나, 회신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선수위원회의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확정한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9월 1일까지 IOC에 '후보 1명'을 추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