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컴테크의 컬링당구 |
㈜모컴테크(대표:최해용)가 미국과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컬링당구’ 특허를 획득했다.
일반 컬링 경기는 접시형태의 스톤을 이용하여 빙판 위에서 좌,우 180도 회전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며, 빙판 표면의 빙질을 조절하는 빗자루질(스윕)에 의해 스톤의 진행 거리등을 조절한다.
이에 반해 ‘컬링당구’는 원형 강구를 이용하여 상/하, 좌/우, 전/후, 후진/전진 등 다양한 회전력과 회전각이 작용하며, 스윕 대신 정교한 타격힘의 조정과 큐션을 이용 한다
모든 경기 방식은 기존 컬링 경기와 같으며, 3쿠션형과 자유형으로 게임 유형이 다양하다.
기존 당구의 쿠션 대는 4면이지만, 컬링당구는 6면이다. 컬링 볼이 출발선에서 하우스에 이르까지 정교하고 다양한 수비와 공격 전략이 구사될 수 있다. 컬링의 재미와 당구의 기술이 결합 된 것으로, 컬링과 당구와는 또 다른 더 창의적인 공격 및 수비와 득점 전략 구사가 가능하다.
컬링 당구는 테이블 경기로 빙판을 사용하지 않아 장소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소요 면적이 기존 컬링경기 면적의 1/20에 불과하여 탁구대나 당구대와 같이 사무실, 학교, 병원, 회사 내,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실내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겨울이나 여름등 계절에 상관없이 4계절 즐길 수 있으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또한 1:1 개인 경기부터 4:4 팀 경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경기가 가능하다.
‘컬링당구’의 개발자 최해용 씨는 “컬링당구는 10년 전부터 구상 해온 것으로 컬링경기를 실내 스포츠화 한 것"이라며 "새로운 스포츠로서 자생적인 K-스포츠다. 컬링경기의 설비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국내 당구 인구가 1300만명에 이르러 정점에 이른 당구 산업에 또 다른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는 난이도 높은 3큐션 보다는 쉽고 포켓볼보다는 다양성이 높고, 게이트 볼 보다는 정교한 기술력과 창의력이 가능한 스포츠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반응이 좋다."며 "3년 안에 골프/게이트볼을 능가 할 것 으로 기대 된다. 일본 특허 등록을 계기로 일본 대학 컬링당구연맹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해용 씨는 또한 "스포츠 최대 강국인 미국에서는 미국 특허등록을 계기로 세계 최초로 라스베가스에서 프로 컬링 당구 리그를 추진 할 예정이며 미국 내 스포츠 카페의 포켓볼을 컬링당구로 대체 할 것"이라며 "미국 각 주 교육청과 초,중,고의 1인 1스포츠 선정및 대학 리그 연맹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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