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EV |
김연경의 소속팀인 엑자시바시(터키)가 2019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죽음의 조를 피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CEV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20일부터 총 20개 팀이 5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 팀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이번 조 추첨에서 디나모 카잔(러시아), 하멘린나(핀란드), 우랄로츠카 예카테린부르크(러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디나모 카잔은 러시아 내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다음으로 강한 팀이며, 우랄로츠카 예카테린부르크는 러시아 리그 3위팀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엑자시바시는 여자 배구 전통의 강국인 러시아의 두 팀을 이겨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죽음의 조'는 E조로 꼽히고 있다. E조에는 러시아 최강팀인 디나모 모스크바를 비롯해 김연경의 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터키), 체믹 폴리스(폴란드), CSM 부쿠레스티(루마니아)가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