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OVO |
KOVO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6일 열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 2세트에서 발생한 네트터치 관련 오심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상황은 전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2세트에서 발생했다.
26-25로 도로공사가 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신연경이 공을 살리다가 네트 하단을 건드리는 네트 터치를 범했으나, 심판이 이를 지적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한 것이다. 결국 이 포인트는 이재영이 해결하며 26-26이 되었다.
이에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즉각 항의에 나섰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2세트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항의 과정에서 박종익 코치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 판정을 담당한 권대진 주심과 최성권 부심은 3경기 배정 제외와 제재금 20만원 징계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