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위메이드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서 드라마틱한 막판 재역전극을 연출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진희(안강건설)가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임진희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수원 컨트리클럽(파72 / 6,586야드)에서 막을 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적적인 막판 2개 홀 연속 버디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박지영(한국토지신탁, 14언더파 27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전주 대비 16계단 상승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믹스 포인트는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대상 배점’ ▲본선 최종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배점’ ▲연속 Top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 등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레이스에서는 신예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수지(동부건설), 이다연(메디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예원(KB금융그룹)이 랭킹 톱5를 형성하고 있으다. 이번에 9위에 오르며 새로이 톱10에 진입한 임진희는 우승으로 획득한 대상 배점 500점이 순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2023 KLPGA 정규투어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9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의 상금이 주어지는 것을 포함해 60위까지 총 50만 위믹스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