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지한 기자] 화제의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가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SBS와 쿠팡플레이에서 방영 중인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지난주 ‘놀면뭐하니’의 시청률을 추월한 데 이어 국내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주간 인기작 1위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마지막 방송은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5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동시간대 편성으로는 이례적으로 2시간 50분 동안 방영된다.
더 매직스타는 방송의 열기를 오프라인 공연 현장으로 이어간다. 오는 8월부터 총 60회차의 전국투어 매직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 8월 31일 고양, 9월 7일 전주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티켓은 티켓링크(전 지역)와 인터파크(서울 외 지역)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지난 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VIP, R석이 빠르게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8월 4일 서울 공연에 추가 회차 공연 편성이 결정되었다.
더 매직스타의 방송 흥행과 더불어 현장 공연의 흥행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콘텐츠의 재발굴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찾는 문화 공연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공연 예매객 중 다수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객인 것으로 확인된다.
하이퍼프리즘 김주훈 대표이사는 “더 매직스타의 흥행의 열기를 공연장으로 잘 연결하여, 태양의 서커스 못지않은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K-매직을 장르화 하고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대극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매일 상설 진행되는 마술쇼들의 경우, 음악 공연 못지 않게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콘텐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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