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FA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남자 고등학교 팀인 능곡고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연습경기는 지난 7일 소집된 대표팀이 22일 스웨덴으로 출국하기 전 치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연습경기로, 이번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 나설 최종 23인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해당 경기는 35분씩 3쿼터 경기로 진행된다.
현재 여자대표팀은 총 28명의 선수가 소집되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중 23명만이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며 프랑스로 떠나게 된다.
이미 대표팀의 에이스인 해외파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민아(고베 아이낙)와 국내파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이 최종 엔트리에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23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최근 베테랑 골키퍼인 김정미(인천 현대제철)가 소속팀 훈련 중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현재 이 자리는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이 채웠다.
대표팀은 연습 경기로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후 22일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떠난다. 이후 28일 스웨덴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달 1일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날 결전지인 프랑스에 입성한다.
한국은 다음 달 7일 개최국 프랑스와의 대회 개막전이자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