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림 (오른쪽) (사진 : 대한스키협회) |
한국 여자 스키첨프 국가대표 박규림(한체대)이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규림은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토덴에서 열린 ‘FIS 대륙컵’ 노멀힐 개인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05점을 획득하며 젤리나 프라이탁(독일, 215점), 엘리자베트 라우다쉴(오스트리아, 210.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FIS 대회 중 월드컵 다음 레벨인 대륙컵에서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린 역대 최고 성적이다.
국내 유일의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박규림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