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대표(왼쪽(가 컨트롤룸에서 공장 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하기 위함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대표가 최근 여수 기초소재사업장과 첨단소재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페셜티 전문 화학 계열사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에서는 그린소재 및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 사업장도 찾았다. 국내 유일 초산과 초산비닐(VAM)을 생산하는 기술력 등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고부가·고기능 소재 확대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와 전지소재 사업의 안착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그는 “현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환경 사고 예방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현장의 근간"이라며 “지금은 기준과 원칙에 대한 견고한 실행력과 체질개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