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CLEAR’ 소재로 만든 패키징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롯데케미칼은 페트 클리어(PET CLEAR) 소재로 만든 패키징이 유럽의 재활용성 검증기관 리사이클래스로부터 최우수 등급 '클래스 A'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리사이클래스(RecyClass)'는 플라스틱의 재질, 디자인, 유형, 라벨링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활용 가능성 및 적합성을 확인해 재활용 등급을 결정한다.
롯데케미칼의 ‘PET CLEAR’ 소재가 적용된 패키징은 PET 재활용 공정에서 재활용성에 문제없음이 확인되어 가장 우수한 등급인 ‘CLASS A’로 최종 등급 판정을 받았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및 음료 기업들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 친환경 소재 'PET CLEAR'를 출시했다.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에 대한 제3기관의 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며, 롯데케미칼은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펌텍코리아와 화장품 시장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