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전반기 시청률을 살펴보면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전 시즌 1.07%에서 올 시즌 1.17%로 증가했다. 아울러 여자부 경기 가운데 흥국생명의 경기가 배구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월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정규리그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이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2∼5위 경기도 모두 흥국생명 경기다.
특히 2위 팀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맞대결이 2경기 포함됐다. 11월 11일 양 팀의 경기는 1.99%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고, 12월 5일 맞대결 시청률은 1.96%로 3위에 올랐다. 특히 11월 11일 경기는 수요일에 열렸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남녀를 통틀어 프로배구 V리그의 전체 시청자 수는 지난 시즌 전반기 대비 약 16% 증가해 약 1천8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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