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현대제철 |
현대제철은 12일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자축구단 전용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새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새 클럽하우스는 구단 연습구장이 있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연면적 4천㎡,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실내 축구장 및 시청각실, 휴게실, 의무실 등을 갖췄다.
정성천 현대제철 감독은 "클럽하우스 완공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며 "최선의 준비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2020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7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현대제철은 일본에서 뛰었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민아와 스페인에 진출했던 축구 대표팀 간판 수비수 장슬기가 복귀하는 등 통합 8연패를 위한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정 감독은 "매 경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여자 축구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미뤄졌던 2020시즌 WK리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 간의 리턴 매치로 15일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