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포츠W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중국 메이저우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조소현(무소속), 전가을(화천 KSPO)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민지(수원도시공사), 강유미(화천 KSPO)가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수비수 박세라(경주한수원)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내달 1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이튿날 중국으로 떠난다. 또한 내년 2월에 열리는 호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 대회에도 참가하며 월드컵 본선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호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와 맞붙게 된다.
윤덕여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며 “나이지리아와 붙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 월드컵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인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 2019 중국 4개국 여자축구 친선대회 참가 명단(26명) ▼
- GK = 윤영글(경주 한수원), 강가애(구미 스포츠토토), 정보람(화천 KSPO)
- DF = 김혜리, 신담영,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정영아, 박세라(이상 경주 한수원), 홍혜지(창녕WFC),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하은혜(구미 스포츠토토)
- MF = 이영주, 이소담, 한채린(이상 인천 현대제철), 강유미, 전가을(이상 화천 KSPO), 조소현(무소속), 장창(서울시청),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이민아(고베 아이낙)
- FW = 이금민(경주 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정설빈(인천 현대제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여민지(수원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