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올댓스포츠 |
최다빈은 22일 서울 태릉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9.70점, 예술점수(PCS) 49.14점으로 합계 87.84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46.61점으로 2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최종 합계 134.45점으로 여대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9.26점으로 개인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7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피겨 퀸’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내내 발에 맞지 않는 부츠로 고생했던 여파가 이어지며 결국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을 앞두고 기권했고, 이후 한 시즌을 쉬며 휴식기를 가졌다.
1년 만에 돌아온 최다빈은 자신의 성적에 한참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지만, 쇼트와 프리 모두 무사히 경기를 마치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이날 여대부에서는 박소연(단국대)이 총점 157.75점으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