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경기 도중 크게 무릎 부상을 당한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등 외신은 네이마르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마테르 데이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
수술을 집도한 호드리구 라스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했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이다.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게재하고 "모든 게 잘 풀릴 거야"라고 적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달 1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 4라운드 전반전에서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와의 경합 도중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후 통증을 호소한 네이마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수술을 잘 마무리 했지만, 몇 달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브라질 현지 매체는 내년 중반은 돼야 네이마르가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