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12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빵빵이의 생일파티>에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2일간 약 2만 명의 내방객이 현장을 찾았다고 행사의 운영을 맡은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
많은 인파로 현장 운영 방식이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다수의 고객이 운집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의 논의 끝에 팝업스토어 오픈 9일째부터 입장 방식을 현장 대기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바꿨다.
또한 예상치 못한 많은 고객의 방문으로 일부 품목의 경우 이른 시점에 조기 품절됐지만 즉시 현장 선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매장을 찾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개인별 구매 한정 수량을 정해 보다 많은 분들이 팝업을 즐기고 리셀(되팔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30가지 품목, 100여 종의 굿즈가 판매됐다. 그 중 이번 행사의 메인 굿즈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춤추는 빵빵이 인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판으로 매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된 ‘춤추는 빵빵이 인형’은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내내 오픈과 동시에 품절됐다.
그 밖에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키링이다. 12가지 종류로 자체 디자인한 키링은 행사 기간 동안 약 35,000개가 판매됐다. 이어 ADLV(아크메드라비)와 함께한 ‘빵빵이 티셔츠’와 스미스앤레더와 콜라보한 ‘빵빵이 폰케이스’가 뒤를 이었다.
‘빵빵이의 일상’과 이주용 작가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픈 전 122만이던 ‘빵빵이의 일상’ 유튜브 구독자수는 행사 12일 사이 134만을 넘어섰고, 안전상의 이슈로 부득이하게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된 이주용 작가의 ‘독자와의 만남’ 사인회는 약 2만명이 넘은 독자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빵빵이의 일상’ 이주용 작가는 “‘빵빵이’가 오프라인에서도 독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질 방법을 고민하겠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팝업 스토어를 찾아 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재밌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과 안전을 위한 운영 방침 변경으로 팝업스토어 이용에 다소 불편을 드린 부분이 있다. 방문해 주시고, 관심 주신 모든 분들의 양해와 배려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더 나은 행사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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