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지유, 최민정 (사진 : ISU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여자 쇼트트랙의 김지유(콜핑팀)가 이번 시즌 마지막 쇼트트랙 월드컵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유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500m 파이널A에서 2분 25초 062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여자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파이널A에 오른 김지유는 네덜란드 강호 슈잔 슐팅(2분 24초 991)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한체대)는 준결승 1조에서 5위에 그치며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고, 이후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을 준비하기 위해 파이널B 출전을 포기했다.
심석희와 함께 파이널B에 진출한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 37초 444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