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론칭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폐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가죽 필통과 카드케이스 DIY 키트’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업사이클링 DIY 키트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손쉽게 업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키트 상품으로 자투리 소파 가죽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각각의 패키지 안에는 자투리 가죽, 실, 바늘, 잠금 장식, 멸종 동물 라벨이 들어있다. 가죽에 펀칭이 돼 있어 쉽게 바느질 할 수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성인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첨부했다. 이현애 그린사업국 국장은 “이 키트는 교육 현장에서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스스로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업사이클링 소재 재활용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업사이클링의 인식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