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포츠W |
대한배구협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포함한 14명의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김연경은 소속팀의 챔피언결정전 일정 이후 귀국하여 가족과의 휴식을 위해 1, 2주차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달 4일부터 미국 링컨에서 열리는 VNL 3주차에 소집되며 대표팀에 힘을 보태게 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감독 부임 후 첫 대회인 VNL부터 다소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됐다.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등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수술과 재활을 이유로 이번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은 지난 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VNL 1주차에서 터키, 세르비아, 네덜란드에 3전 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막을 올린 VNL 2주차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여기에 3주차부터 김연경이 가세하면서 한국은 공격력에서 더욱 힘을 얻게 됐다.
3주차부터 김연경과 함께 세터 안혜진(GS칼텍스)와 센터 한수지(KGC인삼공사)도 합류하게 된다. 이들의 합류 대신 1, 2주차에서 활약 중인 정대영과 이효희,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이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 여자배구 대표팀 VNL 3주차 최종 엔트리(14명) ▼
- 세터 : 이다영(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 센터 :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수지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 레프트 : 김연경(엑자시바시) 강소휘(GS칼텍스) 최은지(KGC인삼공사)
- 라이트 :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 리베로 : 오지영(KGC인삼공사) 김연견(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