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미카엘라 시프린 인스타그램 |
시프린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4초 75로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1분 1초 95를 기록한 시프린은 2위 테사 윌리(프랑스)를 1.39초 앞지르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시프린은 시즌 10승, 통산 53승을 기록했다.
2018-2019시즌이 막 반환점을 돈 상태이기 때문에, 이미 10승을 기록한 시프린이 브레니 슈나이더(스위스)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4승을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시프린은 “오늘 1차 시기는 내가 했던 대회전 경기 중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2차 시기에도 선두를 지키는 것보다 1차 시기처럼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