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남현희 SNS캡쳐 |
그래왔기에 평생을 함께 나아가기로 했던 상대방의 실수 또한 "서툴었기에 실수였겠지." 라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품어왔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실수' 라고 용서했던 문제의 요인이 다시금 반복되었고 그 문제들로 하여금 저의 가정에 ”이별“ 이라는 문턱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이 가정이 아닌 다른 곳의 ”시선 돌림“ 이 저와 저희 가족들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저는 소중한 부모의 ”딸“ 입니다. 저는 소중한 아이의 ”엄마“ 입니다
지금껏 저는 저희 부모님 밑에서 맹목적인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아이에게 저 또한 그런 사랑을 안겨주고싶은 사람입니다. 진실된 사랑만이 맹목적인 사랑을 부여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혼이란 것이 좋지 않은 일 이기에 선뜻 많은 분들께 사실을 알리지 못하였지만 늦게 나마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요. 그 사람으로 하여금 앞으로 더욱 더 단단한 남현희가 되어 여러분들께 변함없이 좋은 모습으로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남현희가 되겠습니다.
저에게는 지켜야만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지키기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제 선택이였으며 행복이라는 단어에 있어 멀리 서있는 사람이 아닌 가까이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앞으로의 저의 사랑 또한 응원해주시고 존중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