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하나카드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해 말 300만을 넘어서며 해외여행 업계의 파란을 일으킨지 불과 9개월 만에 2배의 성장을 거둔 것이다.
최근 잇단 경쟁 서비스의 등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거라는 예측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평이다.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누적 환전액은 2조 4000억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말 환전액 1조를 달성한 이후 불과 9개월만에 1조4000억을 더하며 현금 없는(Cashless) 해외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월 환전액 또한 약 2000억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엔화의 등락으로 그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로그는 이제 600만을 넘어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트래블로그가 58종 통화 무료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환전 가능 통화 수도 확고한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7월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을 1차 추가한 이후,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2차로 더한 것이다.
2022년 7월, 4종 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로 시작 된 트래블로그는 매년 2~3차례 환전 가능 통화 수를 늘려가며 손님의 통화 선택권 확대 및 편의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제 58종의 통화 라인업을 완성하며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로 여행이 가능하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해외체크카드 사용자 중 둘 중 하나가 '트래블로그'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600만이 선택해 주신 만큼 일회성 혜택 보다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해 해외여행 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