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사진: 연합뉴스) |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여자 실업리그인 WK리그 구단 감독들과 만난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과 WK리그 8개 구단 감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대표팀 소집, 운영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성천 인천 현대제철 감독을 비롯한 WK리그 8개 구단 감독과 스태프, 김판곤 축구협회 부회장 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김동기 전력강화실장,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김민열 전무이사 등이 참석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 감독과 WK리그 전 구단 감독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벨 감독이 WK리그 감독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여자 축구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신뢰를 쌓고자 직접 요청해 열리게 됐다는 것이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내년 2월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2020시즌 WK리그는 다음 달 15일 정규리그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