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로골프(KLPGA)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대회 첫 날 1라운드 경기 도중 태풍 '카눈'의 영향에 따른 강풍으로 중단됐다. 이날 경기는 강풍으로 인해 첫 조 티오프가 2시간 지연된 9시 30분에 시작됐다. 이후 오전조 선수들이 차례로 경기에 돌입해 진행되던 도중 정오를 지나면서 강풍으로 인해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KLPGA가 경기를 중단 시켰다. 이날 오전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되던 당시 비는 내리지 않았으나 초속 6~8m의 강풍이 불어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첫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 한지원(노랑통닭), 이지현(등록명: 이지현7, 나이키) 등은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5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클럽하우스로 복귀했고, 나머지 경기를 치르고 있던 오전조 선수들도 모두 클럽하우스로 들어와 경기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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