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신한카드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카드는 실시간 상권 분석 데이터를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요 명소와 공공장소의 인구 현황, 대중교통, 도로 소통 상황 등을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제공해왔다. 이번 신한카드의 상권 정보 제공은 실시간 도시 데이터 고도화의 일환이다.
이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서 신한카드의 결제 정보를 10분 단위로 집계하고 분석해 상권 현황을 한산·보통·바쁨·분주 등 4단계로 나눠 보여준다. 또 음식 및 음료·유통·패션·뷰티·의료 등 15종의 업종에 대한 실시간 결제금액 및 건수 추이를 제공해 서울 주요 80여 상권의 업종별 결제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상권의 실시간 소비 인구 비율 데이터도 제공해 성별·연령대별 소비 비중을 확인할 수 있고 개인과 법인 소비의 현황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카드 데이터 특징을 잘 살려 상권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만큼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들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 지역과 업종을 확대하는 고도화 작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