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GC인삼공사 |
인삼공사 배구단은 24일 “지난 여섯 시즌 동안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한 이재은 선수가 개인 사정에 의한 은퇴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은퇴 공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재은은 2013년부터 인삼공사로 이적해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이번 2018-2019시즌도 팀의 주전세터로 전 경기에 출전한 이재은은 세트당 8.624개의 세트 정확을 기록하며 여자부 세트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삼공사 측은 “이재은이 2018-2019시즌 종료 후 결혼과 출산 계획 등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구단과 서남원 감독에게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삼공사 관계자는 “이재은의 은퇴는 아쉽지만 그동안의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헌신하고 KGC인삼공사 선수로 활약해온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