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아(사진: 스포츠W) |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열린 IFBB 리저널 코리아핏 비키니 오픈 부문에 출전한 피트니스 선수 최현아는 현재 뷰티 업게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인으로 작년 이맘 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이 비티니를 입고 무대에 설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을 지도하던 헬스클럽 대표의 한 마디에 고생길이 훤한 피트니스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처음엔 아예 (대회 출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저를 가르치시던 헬스클럽 대표님이 어느 정도로 살을 빼고 싶냐고 물어보시길래 라인을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로 간절하면 선수를 할 것처럼 운동을 하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하면 그 근처에라도 가 있을 거라고...그래서 그렇게 운동을 하다 보니까 몸이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욕심이 나더라고요"▲최현아(사진: 스포츠W) |
▲최현아(사진: 스포츠W) |
최현아는 최근 출전한 PCA 대회에서 트레인 비키니 부문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했고, 일반 비키니 종목에서는 쇼트 부문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비록 이날 출전한 IFBB 리저널 코리아핏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지만 최현아는 오는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미스터 코리아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꾸준히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트레이너라는 새로운 꿈을 키울 계획이다. "올해 시즌이 끝나면 조금 더 노력하고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워서 내년에는 시즌을 마무리 한 뒤에 여성들에게 특화된 운동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최현아(사진: 스포츠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