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센터 박지수가 국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400블록슛과 연개 최소 경기 400블록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지수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블록슛 한 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25세의 나이로 190번째 출전 경기에서 400블록슛을 달성한 박지수는 이종애(은퇴)가 2005년 29세 10개월 만에 197번째 출전경기에서 기록한 종전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400블록슛 기록을 18년 만에 갈아치웠다.
박지수는 이날 대기록과 함께 31점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B스타즈의 84-63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한 KB스타즈는 시즌 11승 1패로 아산 우리은행(10승 1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이달 2일 부산 BNK썸을 잡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다시 4연패에 빠져 최하위(1승 11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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