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조규성이 소속된 구단 미트윌란이 덴마크컵 16강전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컵 16강전에서 코펜하겐에 0-1로 패배했다.
▲ 사진=FC 미트윌란 SNS |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전반전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후반 32분 루니 바르다지의 골로 승부가 가려졌다. 조규성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조규성은 유럽 무대 첫 시즌인 올 시즌 리그 5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 등 총 6골 2도움을 공식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는 한국인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한편, 덴마크컵은 풀뿌리 지역 리그 구단까지 출전하는 대회로 FA컵 성격의 대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