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드디어 내일(20일)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에피소드 18~20회 공개를 앞두고, 모든 이들의 궁금증을 극대화시키는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디즈니+] '무빙' 종영 d-1...조인성, 목숨 건 마지막 전투에 등장하나/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와 함께 공개된 피날레 스틸 속에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며 총격전을 벌이는 조인성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과연 조인성과 박희순은 어떤 질긴 악연으로 얽혀져 있을지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든 것이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무빙' 종영 d-1...조인성, 목숨 건 마지막 전투에 등장하나/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정원고의 수상함을 감지하고 한곳에 모였던 '주원'(류승룡)과 '미현'(한효주)이 학교에 숨어든 북한 기력자들과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은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16~17회에서는 수십 년 만에 마주한 '주원'과 '미현'의 모습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안겼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아이들을 위협하는 북한 기력자들과 대치하는 장면들이 그려지며 지금껏 숨겨왔던 두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폭발적으로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승룡은 자신과 같은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용득' 역의 박광재와 마주했는데, 엄청난 거구와 힘으로 몰아붙이는 그에게 당해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되어 향후 생사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효주 역시 미화원으로 신분을 숨겼던 윤사봉과 숨 막히는 액션을 펼치며 한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번 18 ~20회에선 딸 '희수'(고윤정)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 일어선 류승룡의 모습이 공개되며 끝을 알 수 없는 전투가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조인성의 생사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박희순과 마주한 한효주가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눈 모습이 공개되어 스토리적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디즈니+] '무빙' 종영 d-1...조인성, 목숨 건 마지막 전투에 등장하나/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버스 운전사 '계도'(차태현)와 '강훈'(김도훈)의 아빠 '재만'(김성균) 역시 마지막 회차에서 결정적인 순간 나타나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봉석', '희수'의 뒤를 쫓는 수상한 인물 '준화'(양동근)의 존재를 눈치 채고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계도'는 다시금 곤경에 빠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정원고로 향할 예정이다. "한 번 영웅은 영원한 영웅이야"라며 '계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봉석', 이를 알기 때문에 두 사람을 그저 지나칠 수 없었던 '계도'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과거 일련의 사건으로 한결같이 슈퍼 앞에서 아들 '강훈'만을 기다렸던 '재만' 역시 다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늦은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 '강훈'을 걱정하던 찰나, 전화기 너머 들려온 '강훈'의 비명 소리에 '재만'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원고로 향하게 된다. 공개된 피날레 스틸의 한 장면처럼 학교의 벽면을 부수고 '강훈'을 노리는 북한 기력자와 마주한 그의 분노 서린 모습이 포착, 이후 어떤 폭발적인 액션으로 마지막 전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함께 남은 3개의 파이널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미국 주요 외신들은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Forbes)),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Variety)), "'무빙'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캐스팅,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이다"(COLLIDER)이라 전했고, 이 밖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외신들 역시 극찬을 전하고 있다. 20부작이라는 대서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무빙'은 내일(20일) 드디어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