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이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PC, 모바일, 아케이드, 콘솔, 인디 게임 등 게임 산업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시회다.
▲ 사진: 게임스컴 |
게임스컴은 올해 6만 6천 평의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게임스컴은 53개국 1,100여 개의 게임사가 참가하고 26만 명이 방문했다. 동시 개최된 온라인 전시 플랫폼 게임스컴 나우(gamescom now)는 1.3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게임스컴의 꽃, 엔터테인먼트홀은 세계적인 게임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사, 하드웨어 제조사, 콘텐츠 IP 기업 등 게임 업계 최정예 군단의 전시부스가 세계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레인보우 식스와 저스트 댄스로 이름을 알린 유럽 최대 게임 회사 ‘유비소프트’, 다시 떠오르는 일본 게임 명가 ‘반다이 남코’, 시뮬레이션 게임 대가 ‘아스트라곤’ 등 올해는 게임 업계 ‘큰손’이 대거 참가해, 더욱 화려한 참가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스컴 이벤트 아레나는 E-스포츠 토너먼트, 콘서트, 스토리 쇼케이스 등 개최 기간 5일 내내 다차원적인 행사가 준비된다.
올해 이벤트 아레나는 한화 약 8000만 원($60,000)의 상금이 걸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대회 개최 소식으로 서두를 열었다. 이벤트 아레나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치 등 온라인 참관도 가능하다.
게임스컴 ONL(Opening Night Live)은 게임스컴의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게임 런칭쇼로, 신흥 게임 대작을 공개하는 무대이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게임스컴 ONL은 지난 2021년 기준 1,600개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 약 1,200만 명이 시청했다.
게임스컴 어워즈 최다 수상작 네오위즈 'P의 거짓'의 뒤를 이을 작품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게임스컴 어워즈는 '올해의 게임'을 선정하는 행사로, 그래픽, 음향, 기술 구현, 플레이 방식, 스토리, 컨셉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게임스컴 에픽스는 게임스컴 팬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하여 퀘스트를 수행하는 캠페인이다. 매해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며,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보상(epic rewards)은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게임스컴 2023 입장권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 티켓샵 에서 가능하다. 참관 및 입장권 구매에 관한 사항은 주최사 쾰른메쎄의 공식 한국 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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