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장학생 홈커밍데이가 지난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장학생 홈커밍데이가 지난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장학생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올 한 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중 국내수혜를 마치고 해외진출로 추가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14명이며, 전체 장학생들의 국제대회 참가 및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등의 글로벌 성과는 119건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정몽구 펠로우로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장학생들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한국인-외국인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2박 3일 여름캠프,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온드림 클럽, 대학 내 정몽구 펠로우 모임인 온드림 캠퍼스 등 전국 각지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졸업 후에는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선후배 장학생간 교류할 수 있다.
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이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펠로우들이 장학수혜 기간 중 포용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학생간 커뮤니티를 형성해 교류하도록 도우며, 이후 정몽구 펠로우들이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은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에서 매년 약 10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학기별 240만~360만원), 국제 대회 참가 및 해외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3월말 장학생을 선발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11년부터 13년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2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2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에 따라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6대 분야에서 1100명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