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청춘 로맨틱 코미디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최종회가 공개된 주에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체코, 덴마크, 스웨덴,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2개국 1위를 꿰찼다. 톱5 차트인 국가도 64개국에 달한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미국·영국부터 사우디까지 64개국 톱5..."코다 드라마, 새로운 경험"/라쿠텐 비키(Rakuten Viki) |
현지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라쿠텐 비키 유저 평점은 최고 수준인 9.8점(1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리뷰는 약 2만 6천여 개가 작성됐다. "드라마에서 코다(CODA) 소년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작가가 코다에 대해 신중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간 느낌을 받았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안 마치 내가 사랑에 빠진 것처럼 몰입할 수 있었다"는 리뷰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회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종영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이를 반영하듯 SNS 포스팅 및 영상 조회수가 급증했다. 특히 극 중 이찬(최현욱)이 은수(윤청아)에게 불러준 ‘마법의 성’ 수어 노래는 글로벌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호평받았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들이 촘촘하게 이어진 스토리적 재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합이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대본과 네 명의 주연 배우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케미에 시청자가 반응해 매주 시청량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고, 종영주에는 큰 폭의 시청량 상승과 함께 북미 등 주요 국가에서 1위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된다. 현재 한국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낮에 뜨는 달’, ‘혼례대첩’, ‘완벽한 결혼의 정석’, ‘거래’ 등을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