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걸그룹 에스파 컴백무대 사전 녹화 촬영 중 화재가 발생했다.
에스파는 16일 오전 6시 10분부터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사녹을 진행했다. 하지만 촬영용 세트 문제로 인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에스파는 270명의 팬들과 함께 사전녹화 촬영은 마쳤다.
▲[공식] SM 측 "에스파 윈터, '엠카' 사녹 중 화재로 컨디션 난조...생방송 불참"/SM엔터인먼트 |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최근 기흉을 앓았던 에스파 윈터를 비롯해 현장에 있었던 멤버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W에 "금일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금일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7일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과 'Supernova'(슈퍼노바)를 비롯한 여러 장르의 총 10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선공개된 신곡 'Supernova'는 더욱 강력해진 ‘쇠맛’ 매력으로 벅스 1위, 멜론 TOP100 6위(피크 순위 기준)에 오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작 'Drama'(드라마)와 'Spicy'(스파이시)도 여전히 차트 순위권에 머물고 있어 에스파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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