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엔발리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엔발리오(옛 DSM엔지니어링머티리얼즈)가 단거리 러닝화 중창에 사용되는 경량 복합 소재 테펙스(Tepex)를 국내에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펙스는 체중의 최대 3배에 달하는 동적 힘을 흡수해 충격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리바운드 탄성이 뛰어나 러너의 발이 지면 위로 굴러갈 때 최적의 에너지 전달력을 주는 소재다. 또 세제곱센티미터당 1.35g에 불과해 매우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테펙스로 만든 소재는 다른 폼에 매우 강하게 밀착된다. 이 특성 덕분에 러닝화에 적용될 경우 전체 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게 되며, 러닝화 미드솔과 신발 전체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열가소성 플라스틱 시스템으로 쉽게 재활용까지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이다.
엔발리오의 테펙스는 이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초경량 러닝화인 ‘Fast-FWD NITROTM Elite’에 적용돼 그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12 매트릭스에 연속 탄소 섬유로 직조된 섬유 직물이 내장돼 러너의 높은 리바운드 탄성과 내구성을 증명한 것.
엔발리오는 테펙스는 반발 탄성이 뛰어난 복합 소재 덕분에 러너가 걸을 때마다 미드솔을 빠르게 원래 모양으로 되돌려주고 이 과정에서 추진력이 발생한다며, 특히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러닝화에 매우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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