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AP=연합뉴스) |
윌리엄스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2위)에 77분 만에 0-2(3-6 5-7)로 졌다.
오른쪽 허벅지에 테이핑하고 출전한 윌리엄스는 1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1-4까지 끌려가다가 내리 두 게임을 만회했으나 다시 두 게임을 연이어 내줘 첫 세트를 허용했고, 2세트에서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3-4로 끌려가다 두 게임을 내리 따내 5-4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이후 다시 세 게임을 내리 내주면서 짐을 쌌다.
윌리엄스는 출산 전인 2016년 준우승 이후로는 프랑스오픈 8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리바키나는 10년 만에 이 대회 8강에 오른 러시아의 베테랑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2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