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와 스트라스부르의 경기 장면. [AFP=연합뉴스] |
황의조(27)를 후반 교체 투입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정규리그(리그앙)에서 2연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 리그앙 1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11분 스트라스부르의 코너킥 상황에서 루도빅 아조르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기운 승부를 끝낸 되돌리지 못했다.
마르세유 원정 경기(1-3 패)에 이어 2연패한 보르도는 승점 26(7승 5무 6패)에 머물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팀이 끌려가던 후반 31분 조시 마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황희조는 병역 특례혜택에 따른 행정절차를 밟으려고 일시 귀국해 3주간 머물 예정이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