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소연, 조소현 |
지소연과 조소현은 1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체리레코즈 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19라운드 첼시 레이디스와 웨스트햄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지소연은 62분을 뛰었고, 조소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 것은 영국 진출뿐만 아니라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지소연은 한양여대를 거쳐 2010년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했고, 2014년 1월부터 첼시로 이적해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며 두 선수는 다음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게 됐다.
한편 지소연과 조소현은 나란히 귀국하여 지난달 30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여자대표팀에 합류해 6일과 9일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 2연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