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 라두카누(사진: AFP=연합뉴스) |
라두카누를 꺾은 룰루 선은 2010년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이후 14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예선 통과 선수가 됐다.
또 세계 랭킹 123위가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한 것은 최근 15년 사이 두 번째로 낮은 순위 기록이다.
▲ 룰루 선(사진: AP=연합뉴스) |
가장 낮은 순위는 181위였던 2018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인데 윌리엄스는 2017년 출산으로 세계 랭킹이 내려간 경우였다.
뉴질랜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8강 진출은 1989년 호주오픈 벨린다 코드월 이후 올해 선이 35년 만이다.
룰루 선은 크로아티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까지 스위스 국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올해 뉴질랜드로 국적을 변경했다.
룰루 선은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37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베키치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첫 그랜드슬램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