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나래, 취지희(사진: 스포츠W) |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가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2회전에서 장수정(대구시청)-이사벨라 시니코바(불가리아) 조를 2-0(6-0 6-2)으로 물리쳤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이로써 오는 26일 있을 레카 루카 야니(헝가리)-발렌티니 그람마티코폴루(그리스) 조와의 결승전에서 3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04년 창설된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사례는 2004년 조윤정-전미라, 2018년 한나래-최지희 조가 있다.
3년 만에 코리아오픈 복식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나래와 최지희는 복식 세계 랭킹이 한나래 236위, 최지희 309위다. 결승 상대인 그람마티코폴루는 146위, 야니는 23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