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2019시즌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 (사진 : KOVO) |
6일 연합뉴스는 남녀 구단들의 말을 인용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토론토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 참가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해 이탈리아 몬차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해외에서 트라이아웃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트라이아웃 날짜가 나옴에 따라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운영 방안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종전에는 시즌 중 남녀부 모두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가 단 한 번 허용됐지만, 2019-2020시즌부터는 교체 횟수를 2회로 늘리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가 부상 또는 부진할 경우 최대 2회까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자 외국인 선수 연봉이 3만 달러 인상된다. 따라서 V리그와 처음 계약하는 선수는 종전 15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오른 18만 달러로, 재계약 때에는 20만 달러에서 인상된 23만 달러를 각각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운영 방안은 이번 달 예정된 연맹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