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영(사진: AP=연합뉴스) |
양희영은 더블보기를 만화하는 이글을 퍼팅으로 잡아낸 상황에 대해서는 "일단 세컨샷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생각했던 샷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붙었다. 퍼팅을 할 때도 차분하게 욕심내지 않고 '리듬과 스피드를 잘 맞춰서 좋은 스트로크를 하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고 퍼팅 상황을 복기했다.
최근 멘탈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진 양희영은 "코스에 나가면 아무래도 시간이 길다. 다섯시간 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준비한 만큼만 플레이하려고 노력한다."며 "준비한 만큼 나오지 않아도 '다음을 준비하면 되겠구나'라고 잘 달래면서 넘어가는 편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